이제까지 경험했던 전도 중에 새롭게 보고 느낀 은혜로운 전도였습니다.많은 스태프와 스토리가 있는 전도, 장비들을 동원하여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도하라” 하신 말씀을 순종하는 복음 전도자의 발걸음이었습니다.
천지 창조,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나타내는 뮤지컬은 복음을 축소해 놓은 참 좋은 연출이었고, 태권무는 길거리에서 짧은 시간 안에 시선을 끌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노력이 잘 담겨있었습니다.
영어로 통역하며 외국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게 하고 음향과 여러 효과를 내기 위한 준비에도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부채춤과 소고춤, 태권도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는 더욱 효과 좋은 전도의 방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을 많이 자극하고 움직인 것은, 여러 단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복음 앞에 자기를 순종하는 분들이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수고하는 잘 훈련된 주님의 전도자들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저런 전도의 열정이 부족하였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자진하여 너나없이 준비하고, 마치고 나면 분주히 자리를 정리하는 모습도 좋아 보였습니다.
복음을 위해 씨를 뿌리는 우리 전도 대원들의 헌신에 좋은 열매 맺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