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16
53전차대대
상병 김성현

우선 53전차대대원에게 이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군종병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입대 전 연극을 전공하였고 극단에 소속된 전 사실 이러한 위문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움직임과 무용, 무언극을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수준 높은 갈보리선교회의 공연에 점차적으로 배우들의 동선과 표정 등 연기에 집중하다보니 제 시선이 점점 차가워 진 것을 고백합니다.
나이를 불문한 아름다운 앙상블 정말 좋았습니다.
또 좁은 무대에서 약속된 동선을 해내는 배우 분들을 보며 얼마나 훈련이 잘 되어 있는 팀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시원스러운 직설화법이 좋았습니다. 특히 군대 안에 심각한 문제인 자살예방 교육에 감사하며 주옥같은 말씀으로 부대 장병에게 성경으로 삶의 척도를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