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4
52사단 213연대
일병 안운암

류춘복 간사님은 이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우리주는 뿌린대로 거두어 들이게 하고, 베푼 만큼 얻게 해주신다.  그 그릇을 씻으면 구하는 모든것을 당신께 드릴 것입니다.
얼마나 옳은 말인지 모릅니다. 사실 저는 그다지 믿음도 신앙도 없습니다. 왜 믿어야 하는지, 믿을 수 있을지, 믿을 만한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 주님의 말씀이나 선지자들의 말씀들은 그 안에 진리를 담고 있고 정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제 그릇을 깨끗히 씻어내어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제 상황을 꼬집어 주는 말입니다.
그 그릇을 깨끗히 하면 구하는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릴 것입니다. 이제는 한 발자국 더 십자가에 다가가야 할 시기가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회개하는 그 순간 제게 부족했던 것들 , 불신으로 가득찼던 미련한 마음에 제가 구하는 모든 것들이 가득 차오르기를 바랍니다.
이런 영적인 기회를 주신 갈보리 선교회의 말씀, 공연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평강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