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25
90여단 비호교회
상병 이시영

예배준비를 마치고 간단한 다과시간, 저희를 위해 불러주신 축복송을 듣고 저는 어릴적 크리스마스에 했던 ‘새벽송’이 기억이 났습니다. 성탄절 아침, 성도들의 집을 한군데 두군데 돌아다니며 성탄찬송을 부르던 그때의 기억은 매우 따뜻했습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그 때와 같은 따뜻함을 느끼며 위문예배를 몇 달에 한번 있는 행사정도로 여기고 있던 저는 갈보리 선교회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이 저희를 향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진행된 찬양, 탕자의 비유,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말씀 등은 세상의 것을 바라보며 사는 이들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보여 주었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저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희를 위한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위문예배를 통해, 그리고 갈보리 선교회의 모든 선교활동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가 날로 늘어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