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27
5사단 12중대 신교대
병장시남국

지금까지 새생명 교회에서 훈련병들을 위해 섬긴 시간만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훈련병들을 섬기었습니다. 이제는 5사단에 어느 부대를 가더라도 한명쯤은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합니다. 이등병 생활부터 힘들게 군생활을 했었고 항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훈련병들을 조금 더 잘 섬기고, 하나님에게로 이끌어야 되는지 고민했습니다. 여러 다른 팀이 교회에 오셔서 공연 연극 찬양을 보여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병장이라서 이번 11기에는 저에게 아주 특별합니다. 바로 제가 전역하기전 마지막으로 섬기는 훈련병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훈련병들은 이제 정말 힘든 군생활을 시작합니다. 분명 고민이 있고,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만은 전 훈련병들의 고민 걱정없이 단지 하나님을 배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은 갈보리 선교회 에서 소중한 시간과 노력으로 준비한 공연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만큼 훈련병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기 떄문입니다.
정말 가슴 깊은 곳에서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분들을 섬기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체워 주시고 저에게 가르침과, 더욱 노력할 수 있는 이유를 주신 갈보리 선교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 제가 다니는 교회 또는 학교에 위문공연에 와 주셔서 부족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