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6
55사단 제5799부대
상병 최원웅

효양교회의 군종 병이었던 나는 오늘 이 모임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한채 참석하게 되었다. 갈보리선교회에 대하여 들어보지도 못하였던 찰나여서 나에게는 더욱 더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시간이었다.
군인 신분인지라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워쉽으로 시작 되었는데, 의외로 상당히 올드한 분위기 였다. 그 찬양의 내용은 매우 은혜스러운 내용이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드라마 '천지창조'는 정말 은혜스러운 내용이었다. 예수님께서 아파하시고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약간의 눈물샘을 자극 시켰다. 다른 병사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매우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김승석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따가운 느낌이었다. 인간의 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내가 그 동안 아리송 했던 점들을 확실하게 지적해 주셨다. 그리고 군생활하면서 많이 흔들렸던 나의 신앙에 도전을 심어주는 귀한 시간 이었다.
나에 믿음에 있어서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요즘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전하게 해준 김승석 목사님과 갈보리 선교회단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