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8
5포병 여단 103포병대대
상병 천수정

가장먼저 이렇게 103대대에 위문공연을 허락해 주신 대대장님과 갈보리선교회에 대해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병사들의 찬양으로 시작된 위문공연은 처음에는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갈보리선교회에서 준비한 찬양들과 안무들을 보면서 이 곳 철원에 103대대까지 오시려고 많은 준비를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지 않는 인원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것이 쉬지만은 않지만 갈보리선교회 공연단 분들은 그 자리를 기쁘게 생각하는 것 같고 열정을 다해 찬양하고 율동을 하는 모습속에서 제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공연 후에 간사님의 말씀속에도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간사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는우리에게 벌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지은 되를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말씀을 잘 지키며 살아간다면어디에 있든지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간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독교 신자인 저도 죄를 너무 많이 짓고 살아가면서 용서를 구하지도 않고 살아갔구나 라는 죄책감도 느꼈고 죄를 안 지을 수 없지만 성경에 기록된 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님의 일생이 담긴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핍박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상황에 예수님의 탄생에 있어서 마냥 웃고 즐기기 보다는 예수님에 대해  그 자체로 한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드라마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믿으라는 목사님의 말씀까지 군 생활을 하면서 기독교 신자인 제가 다시 한번 교회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갈보리선교회의 공연으로 군 생활의 즐거움이 되었건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