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6.
86정비대대
이병 김강인

훈련소와 군수학교를 마치고 자대에 배치 받은지 40여일 매일매일 반복되는 삶과 훈련 속에서 마음은 지치고, 은혜의 감격은 점차 사라지며, 하나님광의 관계도 점차 소흘해져 가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오늘 있었던 갈보리선교회의 집회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었다.
드라마 속에서 앞만 보고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 지쳐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이 나의 모습처럼 느껴졌다. 예수님을 통해 그러한 일상의 굴레와 죄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는 드라마의 결말을 보면서, 과연 나의 삶은 얼마나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삶이 얼마나 미흡한지 알게되었다.
하나님을 믿고, 그 은혜의 감격도 체험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해야겠다는 점이다. 내년에는 성경일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도할 것이다. 끝으로 귀한 시간을 내어 준비하고 달려오신 목사님과 갈보리선교단원 분들에의 헌신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